안녕하세요. 최근들어 조선주에 관련된 포스팅을 많이 섰었는데요, 그만큼 요즘 조선주 관련주들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중에서도 하나인 현대중공업지주 주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현대중공업이면 중공업이지 중공업지주는 또 뭐지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같은데요, 천천히 한 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it, 자동차 등 전통 강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코스피가 3천을 넘었는데요. 넘은 이후에도 대한민국 최고 저평가라고 불리던 증권주, 은행주가 오르더니 이제는 건설주, 조선주, 철강주 등 절대 안오를 것 같던 섹터들이
다 키맞추기하며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여전히 저평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바로 자산주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 중에서도 지주사(홀딩스) 들은 각 종목마다 좋은 이슈를 가지고 있음에도 저평가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주사들은 사업구조가 다양하고 국내 그룹사 특징상 경기민감업종이 많아 코로나에 큰 피해를 본 대표적 업종이기도 하죠.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지주사들 실적이 전년비 흑자전환하거나 영업이익기준 40% 이상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현대중공업지주는 어떤 회사?
조선 관련주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주)을 모기업으로 하는 중공업사업 중심의 대규모 기업이며 2017년 4월 1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조선 관련주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주식은 2017년 5월 10일에 국내 코스피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산업 분야는 중공업, 금융, 호텔, 종합도매, 풍력발전 부문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3일 장마감 기준 조선 관련주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주식은 75,000원으로 시가총액 5조 9,245억 원,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58위입니다. 요즘의 시장흐름만 본다면 지주사 중 실적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중공업지주 입니다. 사실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이라는 이름답게 조선업을 바탕으로 정유, 건설기계 등 코로나시대 이후 가장 빠르게 턴어라운드 하는 사업들 위주로 자회사가 구성된 기업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 배당금
조선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각 기업의 배당금이 어떤지도 한 번쯤 꼭 체크하고 가실만한 요소라고 생각되는데요, 현대중공업지주는 배당률이 굉장히 높기로 유명합니다. 꽤 많이 오르고도 5%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배당금을 지급했네요. 2019년부터의 배당금의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9년 배당금 : 3,700원
2020년 배당금 : 3,700원
2021년 배당금 : 3,207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천천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현대그룹 조선계열 종목들이 큰 상승을 보이며 따라서 장대양봉을 보이는 등 지주사 답지 않은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기대가 되는 지주사이기는 하나 최근 상승채널 상단까지 오른 것 같아서 안전하게 매수하기는 어려운 자리 같아 보입니다. 지켜 볼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전망
현대중공업지주 주가에 대한 전망을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보고있는데요, BNK투자증권 김현태 연구원의 분석에 대한 내용을 인용해볼게요.
1. 오일뱅크와 한국조선해양이 기업가치 90% 차지
현대중공업 그룹의 지주회사로,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상장사 3곳, 오일뱅크를 비롯한 비상장사 다수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적정 기업가치에서 각 회사가 차지 하는 비중은 오일뱅크 63%, 한국조선해양 27%로 2개 회사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조선해양은 회계상 지분법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발표되는 연결OP 대부분은 오일뱅크 실적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4월 말 발표된 1Q OP는 컨센서스를 78%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였는데, 이 역시 오일뱅크 OP가 4,128원 (1Q20 -5,632억원)으로 대폭 개선된 영향이다.
2. 정제마진 상승, 조선 수주 증가로 핵심 부문이 동시에 개선 중
2Q OP 3,608억원 (OPM 5.3%)이 예상된다. 오일뱅크 OP가 2,510억원으로 40% qoq 감소 예상되는데, 이는 대부분 1Q 재고평가이익 1,5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정제마진은 4월에 상당히 부진했으나, 5월 들어 가솔린 크랙이 개선되고, 긍정적 래깅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체 마진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선진국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증가, 미국 드라이빙 시즌 진입으로 정제 마진의 추가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당장의 손익은 실적에 기여하기 어렵지만, 조선업 전반의 수주 모멘텀 확대로 주가가 반등하면서 NAV를 높여주고 있다.
오늘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저평가를 받고있는 곳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꾸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해당기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심이 어떨지 판단됩니다. 전체적으로 코로나로 직격타를 맞은 대표적인 조선, 정유관련 기업들이 실적이 안좋은 상황이었지만 최근 국제유가상승에 따라 평가이익이 상승하면서 실적 역시 개선이되었고, 자회사들도 힘을발휘하면서 살아나는 시점이니 중공업지주 뿐만아니라 현대그룹 관련된 조선주들도 꾸준히 모니터링하시며 관심을 갖고 기업가치를 분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