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그룹의 많은 계열사중 하나인 삼성전기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계열의 종목들은 아무래도 우량주이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이니 뭔가 안정적이라는 그런 기대감과 리스크가 적다는 점에서 갖는 심리가 크기에 유독 삼성그룹에 관련된 회사들이 주목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회사 개요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PC, IT, 전장용 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기업으로 사업 부문은 컴포넌트 사업부, 모듈 사업부, 기판 사업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 기업의 전체 매출 구성을 보면 각각의 사업부가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매출이 편향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특징인 기업입니다. 만약 특정 사업부의 의존도가 높다면
시장의 수요에 따라 주가가 출렁대는 모습을 보여줄 텐데 이에 비해 해당기업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죠.
역사를 간단히 보면 1973년 삼성전자가 일본 산요전기와 합작해 '삼성산요파츠'를 설립했습니다. 1974년 '삼성전기파츠'로 변경됐다가 1977년 '삼성전자부품'으로 바꾸고 1978년 컬러TV용 튜너 독자개발에 성공했구요, 1979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후 1980년 종합연구소를 세웠고, 1983년 일본 산요측 지분까지 사들여 1987년 삼성전기로 사명을 바꾸고 1988년 국내 최초로 초소형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를 개발했다고 해요. 삼성내에서도 역사가 꽤 있는 기업이죠?
삼성전기 실적
지난해 실적부터 얼마 전 발표한 1분기 실적까지 확인해 볼게요. 해당 기업은 지난해 매출액은 8조 2,087억 원, 영업이익 8,291억 원, 순이익 6,238억 원을 기록해 19년 대비 약 10% 상승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요. 그리고 얼마 전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2조 3,712억 원, 영업이익 3,300억 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기 주가 전망
부채비율이 50%대에서 유지되고 있고 매년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기업의 펜더멘탈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IT 산업이 주는 시장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아직 낮은 저평가를 받고 있기에 확실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컴포넌트 사업부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컴포넌트 사업은 대부분의 IT 산업에 들어가는 MLCC, Inductor, Chip Resistor 등을 생산하는 사업부로서 막대한 자본과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장의 진입조차 불가능한 산업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기에 누구나 접근성이 쉽지 않다는 유니크한 점도 있으며, 생산성을 한번 구축하면 다른 산업에 비해 어느 정도 점유율이나 독점등 유지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MLCC 점유율은 무라타 44%, 삼성전기 22%, 다이오유덴 13%, TDK 7% 등의 순인데요 보시다시피 MLCC 점유율은 일본기업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기가 2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MLCC는 스마트폰 5G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5G 보급율은 점점 높아지면 당연히 해당기업의 호재로 작용하겠죠?
MLCC점유율은 일본기업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삼성전기가 2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MLCC는 스마트폰 5G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5G보급율은 점점 높아지겠죠? MLCC는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자의 용량과 정격전압이 가장 중요한 소자로서 지난 15일에는 0.4mm(가로)X0.2mm(세로)의 크기의 세계 최고 성능을 지닌 MLCC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목시킨 적 있습니다.
모듈 사업부문
모듈 사업 부문은 카메라 모듈과 통신 모듈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자동차, 스마트 가전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지속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팬대믹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일명 집순이 집돌이라고 불리는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통신 모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주가에 호재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판 사업부문
기판 사업은 PCB 인쇄회로 기판 사업으로 주요 제품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경연성 인쇄회로 기판을 생산하는데요. 아무래도 가전제품에서부터 대부분의 산업까지 기본적으로 사용되다 보니 산업간의 연관 관계는 물론이고 이에 따른 파급 효과도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전자기기나 반도체 시장의 수요에 따라 판매 실적이 들쑥날쑥하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기 배당금
배당금은 주당 1400원 우선주는 1450원입니다. 요즘 배당금을 주지 못하는 기업들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삼성전기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 5G와 더불어 기지국 수요가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삼성의 휴대폰 사업이 부진 하더라도 전체적인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LTE를 넘어서 5G 서비스가 얼마나 대중화가 될 것인지도 관건이겠구요, 아직까지 5G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번에 다시 만나뵙도록 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