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우주산업 관련된 종목들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어서, 우주산업 관련된 회사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한화그룹 내에서도 약간 모르는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는 생소한 회사일 수도 있는데요, 여러분 삼성정밀공업회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삼성그룹의 회사였지만 한화가 인수했기때문에 아마 이부분은 놓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란?
해당 기업은 1977년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사업 분야는 위 사진에서도 파악이 가능하듯이 항공기 엔진과 기계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터빈(항공기 엔진)을 제작하는 기업이기도 하고요. 첨단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고, 따라서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사업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7년 삼성정밀공업에서 시작되어 설립연도에 미사일 추진기관을 시제 생산한 한화그룹의 항공과 방산 및 정밀 장비 계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3년에는 한국중공업의 중장비 공장을 부분 인수해서 2년 뒤 미국의 프랫&휘트니 사와 손잡고 삼성유나이티드항공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1986년에는 한국 전투기 산업 주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1987년에는 본격적으로 삼성항공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항공 우주연구소를 설립하고 헬기 개발 시작 및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했습니다.
지배 구조
1. 한화 33.03%
2. 국민연금 13.68%
3. 자사주 0.90%
사업분야는 크게 항공엔진과 항공기계 부분으로 나뉩니다. 항공엔진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항공기 엔진 개발과 생산 그리고 정비 분야까지 특화되어 있습니다. 항공기계 사업 부문에서는 방위산업 분야의 유압부품, 비행 조종 작동기와 연료 시스템 전문제작업체로 국내 항공 우주 분야의 주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고요. 해당 기업은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헬기 수리온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사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인체계 및 위성발사체 사업 등 향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전망 및 호재
미국, 우주항공 관련 종목 강세
최근 미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캐시 우드(돈나무좌)의 아크 인베스트먼트에서 새로운 ETF 테마를 공개했는데요. 바로 우주항공을 중심으로 한 ARKX 입니다. 아크는 로켓 등 우주항공 관련 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본 것이겠죠? 그들의 테슬라에 대한 선구안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관련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기업들의 증시가 상승하며, 한국 내 관련 기업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 개발을 담당하는 누리호의 올해 10월 발사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고요. 김승연 회장님의 경우에는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유독 우주항공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이신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화 홈페이지에서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지구에 대한 투자를 넘어 우주에 대한 투자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정말 먼 미래의 이야기같았는데.. 그 가능성이 점점 가시화되고 ETF도 출시된다고 하니 말이죠.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라서 투자가 어렵지만.. 시장이 주목하는 만큼 반드시 공부해야 할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현재 쎄트렉아이의 주가 급등 원인은 바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인수 소식입니다. 지난 1월 13일, 쎄트렉아이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전환사채를 인수해 지분 10%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죠.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과 관련된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인데요. 특히 중소형 위성 부문에서 그 위상이 높아 국내 고객사로 한국항공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를 두고 있고 해외는 스페인, 터키, 싱가포르 등의 정부 기관 및 대학처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쎄트렉아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5%로 에어버스 등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았던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는데요. 이렇듯 쎄트렉아이를 통해 소형 위성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고, 쎄트렉아이는 한화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 확대를 마련할 수 있으니 정말 윈윈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후의 블루오션이라고 일컫는 우주산업
인류의 마지막 투자처, 혹은 최후의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우주 산업. 우주 산업을 우리가 알고 있기 보다 굉장히 폭넓은 분야입니다. 우주여행, 탐험부터 인공위성을 통해 기상, 위치 정보를 수집하거나 우주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까지 정말 광범위한 종류가 있는데요. 지난 2020년 미국 우주 탐사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우주 산업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입니다. 그 외에도 괄목할 성장을 구현한 기업들이 하나둘 늘면서 점점 이미 레드오션 시장인 산업분야보다 그 잠재력이 훨씬 무궁무진하다는 것이죠.
기업실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8조, 영업이익 674억 정도로 전망되었습니다. 다양한 사업을 보유한 포트폴리오 덕분에, 항공산업 침체로 20-30% 매출이 감소하였음에도 이러한 실적을 거둔 것임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 mbc에서 방영했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달, 화성에 땅을 판다는 달토지증서 관련된 내용을 보신적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톰 행크스,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등 할리우스 스타들이 달의 땅에 일부를 샀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그때는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은 옛날부터 사람들은 많이 갖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글로벌 위성산업 규모는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위성산업 규모는 2008년부터 10년간보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무려 299%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우주항공 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쎄트렉아이의 기술=플랫폼 전략을 공유한다면 사업이 더욱 확장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