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이 피부에 좋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건데요,
20대 이후부터 체내를 구성하는 콜라겐의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콜라겐 보충제로
먹는 콜라겐을 선택합니다.
사실 족발은 콜라겐이 풍부해서 피부에 도움을 준다,
이런 말이 많았는데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런
육류 콜라겐은 분자크기가 크기 때문에 잘 흡수되지 않아
도움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죠.
이러한 이유로 저분자 콜라겐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어린콜라겐이 가장 대중화되었습니다.
여기서 어린(漁鱗)은 생선의 뜻합니다. 워낙 입자가 작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가 잘 될것이라는 마케팅으로 어린 콜라겐이
불티나게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콜라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흡수율입니다.
저분자일수록 고분자보다 흡수율은 높겠지만, 이 흡수율이 떨어진다면
콜라겐을 섭취하나마나입니다.
이것을 이해를 하려면, 생물학을 좀 이해를 하셔야 되는데요,
콜라겐은 아미노산 형태로만 체내 흡수가 가능하기때문에
무조건 저분자라고 해서 다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GPH 함유량의 중요성
위에서 언급했듯이 흡수율을 도와주는 물질이 중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콜라겐을 고르는데 있어 GPH 함유량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GPH는 Gly-Pro-Hyp를 말하며,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를 구성하는 물질입니다.
이 GPH는 콜라겐의 흡수율을 최대 200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CTP의 중요성
CTP는 콜라겐의 기능을 유지한 트리펩타이드 구조중 하나이며,
CTP의 함량이 높을수록 콜라겐의 유효성분 유지가 높아집니다.
요약하자면, 좋은 콜라겐을 고르려면
1. 입자가 작을수록 좋으며,
2. CTP 함량이 높고,
3. GPH의 함량이 어느정도로 높은지 따져봐야 합니다.
콜라겐 섭취시 느껴지는 변화
사실 콜라겐은 바로 먹는다고 효과가 즉각적으로
피부가 탱탱해진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섭취하면 손톱과 모발에 가장 반응이 먼저 느껴진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콜라겐의 맛이 역하여 섭취가 불편했다고 하지만,
요즘은 이를 개선하여 목넘김이 좋은 콜라겐이 많이 출시되었다고 하니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고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