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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온 줄 알았던 이병헌에게도 이런 시절이... (+ 든든한 스폰이었던 양아버지는 누구?)

by 뿡꺽뿡꺽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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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써 외모와 목소리 및 연기력과 흥행력 거기다 이쁜 아내(이민정)까지 가진 몇 안되는 인물이라는 걸 대부분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이야 '이병헌' 이라는 브랜드가 확고하게 자리잡았고, 실력 또한 출중하기 때문에 찍는 영화마다 흥행을 하고 있고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지만, 사실 데뷔때부터 그렇게 순탄한 꽃길만 걸었던건 아니었습니다.

이병헌은 누구인가?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데뷔 당시 단역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추던 이병헌은 점차 입지를 다지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지만,

주연급으로 찍은 영화 3편이 모두 흥행 참패를 기록하며 충무로 기피배우 1순위로 낙인찍히고 점차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TV를 보던 부부가 깜짝 놀라 황급히 그에게 만남을 청하게 되면서, 이병헌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바로 그 부부는,

 

 

 

바로 대우그룹 회장이었던 故 김우중 회장과 그의 아내 정희자 여사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기울었지만, 1990년대인 그 당시만해도 해외시장 진출로 엄청나게 사업을 확장해나가며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던 대기업 대우였습니다.

 

 

이 부부가 이병헌에게 간곡하게 만남을 요청한 이유는, 바로 1990년도에 차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김우중 부부에 장남 김선재 때문이었는데요,

 

김우중 회장이 사업차 미국으로 가기위해 공항을 가게 되는데, 장남인 김선재는 김우중 회장을 마중나가다 불의의 차사고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슬픔에 잠겨 지내던 김우중 아내 정희자 여사는 어느날 우연히 TV를 보던 중 죽은 아들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놀라 김우중 회장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그가 바로 배우 이병헌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1994년도부터 인연이 닿게 되어 김우중 부부는 죽은 아들에게 못해준 한을 풀기라도 한듯,

이병헌을 양아들로 삼고 전폭지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우그룹 김우중 부부에 이병헌사랑을 나타내는 유명한 일화로, 김우중 회장은 이병헌을 자신에 아들로 호적에 올리는걸 심각하게 고민했었을 정도라고 하니, 이병헌을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일화죠.

 

 

 

 

김우중 회장은 당시 최고급 국산차였던 아카디아를 선물해주고, 대우자동차, 대우PC, 대우통신에 CF모델로 이병헌을 전격발탁하며 그룹차원에서 이병헌을 전폭지지해 주었다고 합니다.

 

1년후인 1995년도에 이병헌은 <아스팔트의 사나이> 라는 드라마에 주연으로 발탁되었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이병헌이 맡은 역할은 전세계를 상대로 자동차 세일즈를 하는 한 남자 이야기인데, 그 모티브가 바로 김우중 회장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대우그룹을 등에 업은 이병헌은 굵직굵직한 역할들을 맡으면서 본인에 입지를 다져나가고,

 

 

2000년도에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성공하면서 배우로써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게 됩니다.

 

 

그렇게 S급 배우로 거듭난 이병헌은 승승장구하며 2000년대 중반에 본인 이름을 딴 B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되고, 고수, 한지민, 한가인, 한효주 등을 영입하며 이병헌은 사업가로써도 성공하게 됩니다.

 

 

BH엔터테인먼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김우중 회장의 셋째아들 김선용은 지분 20프로만 남기고 빠지게 되었고, 그렇게 성공가도만 달리던 이병헌에게도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 유명한 캐나다 체조선수와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가 버리는 바람에 소송을 당하고,강병규와 진흙탕 법정싸움까지하면서 이미지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병헌이 더 대단한 것은 일반 배우같았다면 재기불능까지 갔겠지만, 이병헌은 강력한 스폰과 그의 실력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렇게 나온 작품이 바로

 

 

바로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광해> 입니다.

 

 

이 영화가 1200만을 달성하는 초대박을 터트리며, 이병헌은 모든 논란을 잠재우게 되었고 숱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연기력 하나로 연예계를 평정시키며 현재까지 대한민국 정상급 배우로써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고 김우중 회장이 돌아가실때 이병헌은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에서 무려 2시간동안이나 오열을 하며 대성통곡을 했다고 해요. 

 

 

물론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워낙 능력이 좋은 배우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도 훌륭한 배우가 되었겠지만,일부 평론가들은 대우그룹 회장과 독특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별탈없이 승승장구 하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