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는 국내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제일 많이 보유한 아이돌 멤버중 하나이고, 멤버중에 유일한 외국인으로 태국 출신입니다. 리사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긴 하지만, 특히나 자국인 태국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것 때문입니다.
태국은 겉보기에는 서로 존중하는 사회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특히나 4성장군도 총리도 왕앞에서는 절대적 복종과 충성으로 '무적권' 무릎을 꿇어야합니다. 왕의 행차시 국민들은 조선시대때처럼 아예 엎드려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리사가 인기많은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태국의 계급사회와 빈부격차를 이해해야합니다.
태국은 왕족이 있는 나라이며 일단 태국의 왕족들이 먼저 부를 점유하며 그 밑에 하이쏘라고 불리우는 태국의 부유층들이 부를 점유하고 나머지 로쏘라고 불리우는 대부분의 서민들은 부를 점유 못하고 대부분 가난하게 살아갑니다.
실제로 한국으로 넘어온 태국출신의 리쿤을 포함한 아이돌들은 전부 하이쏘 출신입니다.
이 하이쏘들의 부가 어느정도냐면 대한민국의 금수저들을 아득하게 뛰어넘을 정도의 부자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원래 나라가 못살수록 빈부격차는 더 심합니다.
그런데 태국출신 아이돌중 유일하게 리사가 '로쏘'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의 서민들이 리사에게 그토록 열광적인 것입니다.
우리같은 서민들도 리사처럼 부자가 될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것이죠. 즉, 자수성가한 이미지로 우상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은.....
아이러니한게 리사는 로쏘 출신은 맞지만 아버지가 스위스 마스터쉐프 출신으로 어마어마한 부자이며
한번도 가난하게 살아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국의 서민들에겐 리사가 가난하고 부자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리사는 '로쏘' 출신이라는게 중요한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