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호재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GTX가 될텐데요, 그만큼 수도권에 개발이 이뤄진다는 부분에 GTX가 들어서면 집값 상승 및 호재에 대해서 늘 언급되는 부분이 바로 이 GTX 노선입니다.
GTX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주요거점에 개설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의미합니다. 특히나 이 GTX가 있는 곳은 부동산 호재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GTX 노선도가 들어오느냐 마느냐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는 이 GTX 예상 노선도를 통해 금일은 GTX 노선도 A노선, B노선, C노선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TX란 정확히 무슨 철도인가?
GTX 노선도를 알아보기전에 GTX가 뭐하는 열차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ㅎㅎ GTX는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의미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노선을 직선화하여 평균속도를 시속 100km로 높여 운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는데요 운정-동탄의 A노선, 송도-마석의 B노선, 수원-덕정의 C노선의 계획이 확정되었으며 김포-하남간 D노선도 신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GTX A 노선도
GTX A노선은 파주 운정부터 화성의 동탄까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을 잇는 83.1km의 노선입니다. 기존의 교통편으로는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52분이 소요되었는데 GTX A노선이 완공되면 14분으로 단축됩니다. 엄청난 시간 절약이 되는 셈입니다. A노선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TX B 노선도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송도-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평내호평-마석을 잇는 80.1km의 노선입니다. B노선이 완공되면 송도부터 서울역까지 27분만에 도착하게 되니 GTX를 타고 출퇴근 하면 앞으로 정말 편리해질 것 같지 않나요? 참고로 B노선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말에 착공 예정입니다.
GTX C 노선도
다음은 GTX 노선중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을것이라 예상되는 GTX C노선입니다. 양주 덕정부터 수원까지 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을 잇는 74.2km 노선입니다. 당초 계획은 의정부-금정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성 확보가 되지 않아 양주와 수원까지 잇는 노선으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였습니다. GTX C노선이 개통되면 기존에 78분 소요되던 수원-삼성역 구간이 22분으로 단축됩니다. 제가 살던 산본에서 삼성동까지 지하철 타고가는 거리가 거의 1시간이 걸렸는데 거의 5분의 1수준으로 단축된다니 정말 실제로 착공된다면 놀랍기 그지없는 일이겠죠.
또한 도봉산-옥정간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양주시 고읍에서 의정부를 거쳐 7호선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2009년 경기도가 국토해양부에 제안하여 발의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2015년 수도권 기본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오는 2021년 상반기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자세한 노선과 역사의 위치 등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GTX C노선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 공청회나 설명회, 총사업비 협의 등 적절한 시기에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경우에는 2021년 하반기에 공구별 공사를 발주 예정입니다.
GTX D 노선도
GTX D노선도의 신설 예정으로 인해 하남 미사강변지구가 수혜지역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인근에 새로운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GTX C노선을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C노선의 정차역은 총 10개로 확정되었으나 지자체의 재원 조달과 민간사업자와 협의에 따라 추가로 신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GTX C노선에는 GS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라는데 GTX C노선도 건설이 시작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GTX는 과연 부동산의 호재만발인가?
GTX 노선은 경기도부터 서울을 동서, 남북으로 관통하는 경로이기 때문에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다 보니 인근 지역의 상권이나 아파트 등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자체들도 정차역 신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TX 노선이 결정됨에 따라 하남, 성남, 광명 등의 땅값상승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GTX는 그러면 만능인가?
반면 GTX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전문가들은 예상년도에 GTX를 착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버러보고 있습니다. 물론 GTX에 대한 부동산의 기대감은 이미 어느정도 반영된 상태인데다, 가장 유력하게 착공을 바라모는 GTX C노선조차 제때 지어질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GTX는 민영열차이기때문에 교통비가 결코 싸지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신분당선의 왕복이 5천원 이상을 육박하는데요, 더구나 GTX는 고속열차이기 때문에 교통비가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편도 5-6천원정도의 교통비를 점치는 분들이 많은데, 어쩌다 이용하는 것은 모를까 분명 출퇴근길에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한 달 교통비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은 GTX 노선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지만, 그래도 서울의 중심을 GTX를 이용해서 단시간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열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머지 않아 서울-경기간 이동시간이 더 단축되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