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비트코인 관련주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요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죠?
그도 그럴것이 저도 회사다니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체감할 것 같은데 점심시간마다 주식, 부동산 얘기하던게 이젠 코인으로 넘어가거나 업비트, 빗썸등의 앱을 키는게 너무 많이 목격이 되거든요. 얼마전 미국의 재무장관인 옐런이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이다"라고 발언하자 결국 한 마디 했다가 비트코인이 떡락했지만, 그래도 일론 머스크 등 테슬라 창업주가 어마어마한 금액의 비트코인을 사는등 전망이 완전 나쁘다고 볼 순 없을거 같아요. 즉, 가상화폐에 대한 열기는 여전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트코인이 떠오르자 자연스럽게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어요. 결국 이게 큰 이슈는 이슈라서 오늘은 비트코인 관련주들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비트코인은 알려준 관련주들이 많이 없는 편이긴한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종목은 4개 정도가 있어요. 비덴트, 위지트, 우리기술투자, 다날정도로 보통 여기서 대장주는 비덴트로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죠. 그럼 지금부터 한 종목씩 간략하게 훑어보도록 할게요.
비덴트
우선 대장주로 여겨지는 비덴트는 아마 비트코인 관련주로 한 번씩은 들어보셧을 거예요. 비덴트는 원래 통신장비 관련 회사인데요, 근데 왜 비덴트가 빗코 관련주냐면 국대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빗썸의 지분도 들고있어서 단일최대주주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코인이 미쳐날뛰면 비덴트의 주가도 연달아 미쳐날뛰는 것을 볼 수 있죠. 비센트는 두 달 전만해도 8~9천원에서 횡보하다가 코인 상승세와 함께 폭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정과 함께 주가가 왔다갔다하지만 역시나 대장주답게 꽤나 잘 버티고 있는 형국이긴 합니다만, 근본업 자체는 부진한 상황이라 코인이 몰락하면 같이 몰락할거니까 적당히 손절선은 그어 놓는게 좋을 것 같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위지트
두번째로 비덴트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위지트도 빼놓을 수 없는 비트코인 관련주 중 하나죠.
여기도 비덴트와 같이 본업은 코인과 관련이 전혀 없고, 디스플레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위지트의 자회사인 '티사이언픽'이 2017년 3월 신규 사업 진출 목적으로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취득 한 사실이 있기때문에 관련주로 언급이 되는 것이에요. 현시점 지분은 약 8%정도로 비덴트에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그래도 무시 할 수는 없는 수치이기도 하지만, 잡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주일만에 44프로나 빠지는 등 안정하지 못한 관련주 중 하나로 볼 수 있어요.
우리기술투자
다음은 비덴트, 위지트와 함께 가장 자주 언급되는 '우리기술투자'가 있습니다.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 코인과 그다지 큰 상관없는 본업은 금융업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우리기술투자 역시 여기도 결국 앞선 두 종목과 같이거래소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관련주로 엮인게 됩니다. 앞선 두 곳과는 달리 빗썸이 아니라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요. 지분율은 약 8%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준으로 무난합니다.
그나마 앞서 설명한 두 회사완 달리 본업의 상황도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가상화폐로 인한 거품이 낀 건 부정 할 수 없을 것도 같죠. 위지트와 마찬가지로 잡주이기 때문에 약 25%정도의 주가가 최근 빠지는 둥 다소 다이나믹한 요소를 최근에 보여줬었어요.
다날
마지막은 '다날'입니다. 다날은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쿠팡관련주로도 알려져있는데 비트코인까지 엮여 최근 가장 핫한 주식중 하나입니다. 다날은 앞서 언급한 세개 회사처럼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을 들고 있는건 아니고 비트코인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서 유명해졌어요.
다날은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2년 전에 출시 한 '페이코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구요. 상용화만 되면 CU편의점, 세븐일레븐, 도미노 피자 등 페이코인 가맹 제휴점인 국내 6만여개 매장에서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페이코처럼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서비스가 운영도미녀 편하긴 할텐데 이게 그렇게까지나 주가 펌핑할 재료가 되나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트코인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무래도 우량주가 아닌 테마주 관련주이기 때문에 조정이 한 번오면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최근에 이러한 조정으로 멘탈 나간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비트코인 관련주인만큼 비트코인의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체크하실 필요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요즘 비트코인이 7천초반대에서 높게는 중반대까지 왔다갔다하는데, 투자자들도 확실히 늘어났고 요즘 잘나가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오히려 비트코인 붐이 불었던 초장기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잘나가는 그런 기분이 드는건 아마도 경제상황이 어렵고 투자처를 찾는 젊은 친구들의 재테크요소에 한 몫을 한 것은 아닌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무리한 재테크는 금물인거 아시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최대한 정확한 판단 하에 가치투자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