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담양과 속초에 이어 오늘은 제주도 가볼만한곳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국여행은 아예 꿈도 못꾸고 있죠. 그래서 그 대안으로 많은 분들이 국내여행을 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뭔가 그나마 외국이나 휴향지느낌이 나면서 여행갔다온 느낌이 가장 살아있는 곳이 제주도가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여행을 여러번 다녀왔어도 늘 새로운 곳인 제주도. 한 번도 가본적은 없어도 한 번만 가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기있는 여행지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 제주시 도두일동 1734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는 제주공항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항 도착하자 마자 바로 들르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제주도여행 첫 일정으로 넣으시면 좋습니다. 무지개해안도로에는 일곱 색깔의 블럭들이 놓여있어 인생샷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이지요. 특히나 용담 도두동 일대는 바다를 바로 볼 수 있어 인생샷 찍기에도 아주 좋아요.
1100고지
- 서귀포시 색달동 산1-2
1100고지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산복도로인데요. 중간 중간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제주 풍경은 정말 감탄이 나올만 합니다. 이 곳을 올라가는 도로는 좀 험하기는 하지만, 밤엔 은하수까지 볼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1100고지에서 서귀포쪽으로 내려오면 바다 풍경 또한 일품인데요. 내려오실 때에는 꼭 기억해 놓으셨다가 놓치지 말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 풍경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휴애리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제주도에서는 매년 이 맘때가 되면 예쁜 동백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휴애리를 가시면 예쁘게 잘 가꾸어진 동백꽃을 맘껏 보실 수 있답니다. 또한 휴애리를 가시면 감귤농장도 있고, 귀여운 많은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실 수도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추천드립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김영갑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바뀌는데요. 이 곳에서 김영갑 작가님의 제주 사랑을 맘껏 느껴볼 수 있습니다. 김영갑 갤러리 내부로 입장하시면, 김영갑 작가님에 대한 다큐 영상도 보실 수 있는데요. 다큐 영상에서는 작가님이 제주의 용눈이 오름을 얼마나 사랑했는 지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다큐 영상을 다 보신 후 갤러리를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전시장 내부는 사진 촬영 불가하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관람료는 성인 4,5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비자림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평방미터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는 곳입니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산림욕은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 힐링시켜주기에 충분하여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 데 아주 좋은 코스이며 특히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매일 09:00~18:00까지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빛의 벙커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빛의 벙커는 원래 한국과 일본의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인데요. 축구장 절반 정도 크기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오름 안에 건설해서 산자락처럼 보이도록 이장하여 군인들이 보초 서던 출입통제구역이었는데요. 그 곳이 지금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빛의 벙커로 변경되어 운영 중입니다. 이 빛의 벙커는 최근 들어 제주도 여행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가 아닐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바닥부터 모든 면이 입체 그림으로 음악과 함께 움직임에 따라 미술관 안에 앉아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 분위기에 빠져드는 곳이기도 하지요. 운영 시간은 매일 10:00~18:00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어린이 9,000원입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기차를 타고 구간 구간을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는데요. 기차를 타고 가다가 내리고 싶은 역에서 내려서 그 주변을 구경하고 힐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차 시에 내리고 싶지 않으면 안 내려도 상관없구요. 특히, 에코 브리지역에서 레이크사이드역 사이에는 호수가 크게 있어 긴 수상데크도 거닐 수 있답니다. 레이크사이드역에는 에코랜드의 핫 포토존 풍차가 있답니다. 풍차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좋아할 만한 여행지라 생각되니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피크닉가든역에는 산책로도 있는데, 짧은 코스, 긴 코스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산책길을 골라서 산책할 수도 있답니다. 운영시간은 08:30~17:30이며 입장료는 성인 14,000원 어린이 10,000원입니다.
카멜리아힐
-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제주 자연을 담은 동백 정원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인데요. 동백꽃 향기가 가득한 유럽 동백숲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동백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카멜리아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포토존이 많아서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전통올레길은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인데요. 거친 바람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돌담을 쌓았다고 하는군요. 아태지역 동백숲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의 동백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카멜리아힐 안에는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유리온실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카멜리아힐 운영시간은 08:30~18:00이며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주상절리대
-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중문대포해안의 주상절리대는 화산섬인 제주도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관광지인데요.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하고 있는 주상절리대는 용암이 식으면서 수축작용 때문에 수직으로 쪼개져 생기는 육각형의 돌기둥입니다. 주상절리대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경이로움 또한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된답니다. 제주도에서는 중문 대포해안 이외에도 천제연폭포, 천지연, 안덕계곡, 산방산 등에서도 주상절리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 주상절리대는 해안을 따라 2km에 걸쳐 형성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요금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수목원테마파크 & 야시장
- 제주시 은수길 65
수목원 테마파크에서 다양하게 체험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어두워지는데요. 이 곳에는 바로 옆에 야시장이 있답니다. 또한 야시장에는 볼거리도 많아서 여행 기념품을 챙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야시장 주변에는 푸드트럭도 다양하게 있어서 종류별로 야식을 즐기며 편안한 저녁시간을 갖기에 딱인 핫플레이스입니다. 더블버거 12,900원 양꼬치 3,000원 통파인애프주스 9,000원 흑돼지가츠산도 8,500원 이용시간은 18:00~22:00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행기 요금도 저렴하고 이벤트도 자주해서 항공권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금방이라도 여행다녀올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 생각되는데요. 몸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이곳만큼 또 있을까 싶습니다. 지친 일상에 마음을 어루만져줄 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장 베낭을 들쳐메고 제주도로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ㅎㅎ 제주도 호텔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이전에 포스팅해놓은 내용도 있으니 아래내용을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편안한 하루 되시길요^^
▼제주도 호텔 추천
https://snowofnight.tistory.com/38
제주도 호텔 추천 총정리
요즘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해외에 못나가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래서 국내여행으로 제주도를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제주도로 가서 호캉스도 즐기시고 관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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