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너무나도 재밌게봤던 펜트하우스 시즌1이 끝나고 이제 펜트하우스 시즌2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오랫동안기다렸어요. ㅠㅠ 마치 한달이 6개월같았다능... 그도 그럴것이 저는 원래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 우연히 10회부터 보게되었던 펜트하우스가 정말 월화를 저를 기다리는 사람으로 만든 그 마성의 늪을 피할 수가 없었어요 ㅜㅜ 김순옥표 드라마답게 한 편만 봐도 모든 줄거리가 다 파악이되는 뻔하디 뻔한 드라마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 저처럼 머리아픈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쉽고 접근하기 쉬운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면 펜트하우스 시즌2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예습(?)을 한 번 하고가도록 하시죠!
펜트하우스 시즌2 떡밥 첫번째, 배우 안연홍의 합류
배우 안연홍이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됩니다. 이분은 예전에 스타크래프트1 감독의 아내로도 유명한 분인데요, 2월1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리는 드라마답게 안연홍은 '펜트하우스2'에서 천서진(김소연) 집의 입주 과외교사 진분홍 역을 맡아 합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진분홍은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관리해주는 인물로 무엇보다 천서진은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적인 교육방식을 딸 하은별에게 그대로 대물림, 오로지 1등과 최고 실력을 강요하는 어긋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분노케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하은별이 극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드러낸 가운데 진봉홍이 천서진, 하은별 모녀와 만들어나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할을 할거라 합니다.
데뷔 33년 차인 안연홍은 2019년 드라마 '수상한 장모'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안연홍은 "'펜트하우스' 시즌1을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하던 팬으로서 '펜트하우스2'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이미 '펜트하우스' 시즌1은 선후배들께서 너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하셨고, 그렇기에 최고의 결과를 낳은 작품인데 제가 합류하게 되니 적잖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감격해 했다고 해요.
펜트하우스 시즌2 떡밥 두번째, 나비문신녀는 누구?
지난 1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 히든룸-은밀한 이야기’에서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진이 등장해 앞으로 전개될 반전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76%의 지지율로 시청자들이 뽑은 시즌1 최고의 빌런 주단태를 연기한 엄기준은 “시즌2가 끝나면 80% 넘어갈 거다”고 밝히며 시즌2에서도 더한 악행을 이어갈 예정임을 추측케 했습니다. 2위 한때 혐윤희로 불리기도한(....) 오윤희를 연기한 유진은 “뭔가 잘못됐다. 억울하다.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 때문에 인정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3위 천서진 역에 김소연은 “너무 못됐고 밉고 말도 안 되는 사람인데 법적으로 가면 직접적인 살인은 안 했다”며 “뭐든 오윤희를 이기고 싶지만 양보하겠다. 윤희 너 가져”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시청자들은 석훈, 석경의 친모인 나비문신녀로 심수련이 지목했는데요. 심수련이 과거 큰 사고로 기억을 잃으면서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는 사실까지 잊어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련의 쌍둥이 자매가 나비문신녀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심수련이 재벌가 딸이라는 것 외에는 과거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의문을 낳았습니다. 막판 신스틸러인 양집사도 나비문신녀 후보에 올랐는데요 양집사는 쌍둥이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고백하고, 늘 심수련의 자리를 탐냈기 때문이죠.
펜트하우스 시즌2 떡밥 세번째, 이지아는 출현하나요?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이 사망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시즌2에 출연하게 될지 많은 관심을 보였었는데요, 심수련은 마지막회에서 주단태에게 살해를 당해서 다시 나올일이 없을 섯처럼 보이지만, 예전 <아내의 유혹>에서 장서희가 점찍고 재등장한 것에 대해 비추어볼때 충분히 심수련도 점을 찍거나 다른 기타적인 요소로 심수년(....)등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래의 사진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ㅋ
더더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본 리딩 현장에 엄기준, 봉태규, 이지아, 김소연, 유진, 신은경 등 주요배우들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고 극 중 심수련이 알고보니 사망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음모론적인 추측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심수련의 사망 여부는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과거 펜트하우스 작가인 김순옥은 여러 작품에서 죽은 사람을 살려낸(?) 대본을 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시즌2에 출연할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는 것 같습니다. 펜트하우스는 총 45부작으로 시즌2와 시즌3은 각각 12부작으로 총 24부작이 앞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 떡밥 마지막, 오윤희와 로건리의 콜라보 복수
오윤희는 자신이 심수련의 친딸인 ‘민설아(조수민 분)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깨달은 후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 심수련을 배신하고 주단태(엄기준 분)의 손을 잡았지만 결국 ‘민설아 살인사건’의 자수를 선택한 오윤희는 주단태의 음모로 ‘심수련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로건리(박은석 분)에 의해 호송차에서 탈주한 오윤희는 로건리와 격렬한 대립 끝에 날카로운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찌르고 쓰러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했었죠.
무엇보다 유진은 욕망에 사로잡혀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엄마 오윤희의 밀도 짙은 심리 상태를 매회 촘촘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상류사회에 입성하고자 극에서 극으로 변화해가는 오윤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분당 최고 시청률의 ‘최다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등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이와 관련 유진이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와는 180도 달라진 외양으로 첫 등장한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단아한 단발머리에서 정리되지 않은 긴 머리 스타일이 되어 나타난 만큼 시간이 오래 흘렀음을 짐작케 하는 상황으로 긴 머리를 하나로 동여맨 오윤희는 수척해진 얼굴과 감정이 무뎌진 듯 초점 없는 눈동자를 드리워 당당함이 넘치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자아내며 얼굴에 독기만 남은 것을 보여주었어요.
처음으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모자를 쓴 오윤희의 옆모습과 함께 “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어”라는 살벌한 목소리가 울러 펴지며 앞으로의 복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과연 오윤희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떻게 살아나게 된 것인지, 자신을 무너뜨린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어떤 복수를 펼쳐나가게 될 것인지 로건리와 콜라보를 해서 복수를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를 보시려는 분들은 시즌1을 정주행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하루종일 드라마만 볼 수 있다, 고 생각하시는 분 아닌 이상은 간략적인 줄거리만 보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순옥표 드라마는 이렇게 머리를 쓰지 않고 간단하게 이해가 되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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